2022년에 어머니가 무릎 카티스템과 절골술을 받았습니다. 그로 인해서 40대인 저는 관절 건강에 좋은 운동과 식품 등에 대해서 관심이 많아졌는데요. 무릎 수술 환자들이 모여서 정보를 나누는 커뮤니티에서 오랫동안 활동하다보니 자연스럽게 관절 건강에 좋은 건강기능식품 고르는 방법을 알게되서 남겨봅니다.
참고로, 국내의 경우 고령층의 숫자가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높아지면서 자연스럽게 관절, 무릎, 허리 통증으로 인해 돈을 쓸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데요. 덕분에 호관원 프리미엄 골드, 천관보, 관절보궁 등 다양한 제품들이 시장에 출시되어 판매되고 있습니다.
▲ 수 많은 상품을 좋다. 나쁘다로 구분하기에는 무리가 있어 성분으로 선택 요령을 남겨봅니다.
하지만, 식품의 특성상 효과와 부작용은 개인차가 극명하게 발생하기 때문에 상품별로 좋다 나쁘다를 단언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간단히 성분이나 영양소를 확인해서 유효한 제품을 고르는 방법에 대해서 말씀드려 봅니다.
관절 건강에 좋은 건강기능식품 고르는 방법
1) 성분 확인하기
주성분 - MSM
MSM은 이미 관절, 연골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천연 진통제로 유명한 성분입니다. 기본적으로 관절 건강이 염려되어 기능성 식품을 찾는 분들이라면 어느정도 통증이나 이물감, 불편감이 있어서 찾을텐데요. 기본적으로 통증 완화 기능이 있어야 다른 것들을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주성분은 MSM이며 현재 시점에서 제일 우수한 것은 순도 99%로 개인 차에 의한 효과가 비교적 일관적인 결과를 내는 OptiMSM입니다.
부성분 - 콘드로이친
콘드로이친의 경우 70대 정도에 완전히 소멸하게되면 연골이 급격하게 빠져서 퇴행성 관절염으로 발전하게 될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그래서 아직 시술이나 수술을 알아보는 단계가 되지 않았다면 콘드로이친을 MSM과 함께 복용하는게 좋습니다. 보통 소와 철갑 상어에서 추출하는 것이 대부분인데 소보다는 철갑 상어에서 뽑은 것이 더 좋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부성분 - 글루코사민, 보스웰리아
MSM, 콘드로이친과 함께 관절 건강에 좋은 성분들인 글루코사민, 보스웰리아 추출물도 같이 복용하면 관절을 보호하고 연골 소모 속도를 줄이는데 효과를 볼 수도 있습니다.
부성분 - 해조칼슘, 비타민D
▲ 관절 건강과 직접적인 관련은 없지만 위에 성분들이 제대로 활동하게 하는데 도움이 되는 성분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비타민D입니다. 해조칼슘의 경우 흡수율이 좋아서 뼈와 치아 생성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이 조합에 꼭 들어가야 하는 부성분입니다.
※ 하나의 제품에 모든 성분이 포함된 것을 찾기보다 적당히 나눠서 2~3개 제품으로 성분들을 보완해주는 것이 더 쉽고 편할 것입니다. 선택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 먹는 방식을 고민하자.
식품의 경우 체내에서 얼마나 흡수되느냐와 얼마나 편하게 먹을 수 있느냐가 중요한 문제입니다. 그래서 타블렛(알약) 형태와 액상(파우치) 형태 중에서 고민을 많이 하는데요. 자신의 생활 패턴과 습관을 생각해보고 자신에게 잘 맞는 방식의 제품을 선택하셔야 됩니다.
참고로 제 경우 부모님의 영양제를 고르는 기준 중 하나가 하루에 1번 먹고, 1알씩 먹는 것입니다. 급한 문제가 아니라면 간편하게, 잊지 않고 챙길 수 있는 복용 패턴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다른 분들도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잘 알테니 자기에게 맞는 것을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3) 효과를 확인하고 구매하자.
MSM의 경우 보통 1달 정도는 꾸준하게 복용해야 효능을 체감할 수 있습니다. 2주 정도로는 효능 감소를 확실하게 체감하기 힘들지요. 그래서 어떤 제품을 구매하더라도 일단 1달치를 먹어보고 효과를 확인한 뒤 대량 구매를 해야됩니다. 그렇지 않으면 자신에게 맞지 않는 제품을 3개월, 6개월치 구매했다가 다 중고로 팔아버리게 되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관절염 건강기능식품의 유효 시기
많은 분들이 호관원이나 관절보궁 같은 식품을 찾는 이유는 무릎이나 팔꿈치, 손목 등에 시큰거리는 통증이 있거나, 뻑뻑하고 무거워서 불편하기 때문입니다. 아직 정형외과를 방문하여 처방 및 시술, 수술을 받을 정도는 아니지만 일상 생활에 불편함이 있을 경우 찾습니다.
즉, 식품이기 때문에 의약품과 같은 효과를 기대하는 것이 아니라 의약품을 써야되는 시점을 최대한 늦추기 위해서 건강을 챙기기 위해서 복용하는 것임을 알고 글을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개인적으로 관절염 2기 혹은 3기인데 버티다가 나중에 인공 관절 수술을 하려고 생각하는 경우, 3~40대로 젊은데 무릎이 시큰거리거나 계단이나 오르막을 오르는데 통증이 있을때 건강을 위해서 복용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 마지막으로 식품일뿐 약효가 보장된 것이 아니므로 복용하는 사람에 따라서 효과가 있을수도, 없을 수도 있습니다. 다만, 성분들의 임상 실험 결과 특정 부위나 목적에 맞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판매하는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사족
지금까지 관절 건강에 좋은 건강기능식품 고르는 방법을 알아봤는데요. 마지막으로 한 마디만 덧붙이자면 식품이기 때문에 크게 가릴 것은 없지만 지병으로 인해서 지속적으로 장기간 복용하고 있는 약이 있다면 담당 의사와 상의한 뒤 복용하는것을 권합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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