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세간의 화두는 단연 고령화입니다. 그로 인해서 건강한 사람도 피해갈 수 없는 관절 건강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는데요. 덕분에 관절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성분들이 영양제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그 중에 대표격인 콘드로이친 상품 선택 기준에 대해서 정리하는 글을 적어보겠습니다.
성분의 역할 및 특징
이 성분의 경우 체내에서 연골을 구성하는 주요 성분 중 하나로 연골의 마모 속도를 줄이고 연골세포에 영양 공급에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합니다.
참고로 연골의 경우 미세혈관이 없기 때문에 움직임을 통해서 주변의 영양소를 흡수하게 되는데 이 과정이 원활하게 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도 수행하는 성분입니다.
그런데, 이 성분은 나이가 들어갈수록 체내에서 점점 감소한다는 특성이 있습니다. 40대만 되어도 20대의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고 70대에는 거의 소멸하면서 연골 소모가 가속화되게 되는데요. 성분의 특성상 몸 안에서 생성되지 않다보니 건강기능식품 등의 영양제를 통해서 보충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콘드로이친 상품 선택요량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면서 기성 세대가 70대를 넘어가는 비중이 높아지면서 관절염 등 연골 소진으로 인한 통증 환자들이 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서 시중에서는 수 많은 제품들이 영양제로 소개되고 있는데요. 소비자의 입장에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대가 되었습니다.
이에 관절이나 연골에 도움이 될 수도 있는 영양소를 보충하기 위해 건강기능식품을 찾을때 상품을 선택하는 기준을 간단하게 적어봅니다.
1. 철갑상어연골인가?
보통 관절 영양제 중 이 성분을 포함했다고 하면 소, 상어, 철갑상어 등에서 추출한 성분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소와 상어 중 상어 연골이 사람의 연골과 구성이 비슷해서 더 좋습니다. 특히, 철갑상어에서 뽑은 연골 성분이 건강한 사람의 연골 속 성분 비율, 단백질 서열, 아미노산 함량 등이 비슷해서 가장 적합합니다.
2. 효소 처리된 저분자 형태인가?
이 성분은 기본적으로 분자 크기에 따라서 흡수율의 차이가 크게 벌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래서 제품 생산 과정에서 효소 처리를 통해 분자의 크기를 줄인 것을 골르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분자의 크기가 작을수록 성분의 황산화 활성이 더 좋아지므로 꼭 저분자 형태인지 확인해야 됩니다.
3. 지표 성분은 충분한가?
성분의 진위 여부를 판단하는 기준은 콘드로이친 황산나트륨의 함량입니다. 그러므로 이 함량이 1일 500mg 이상인 것을 골라야 제대로 된 제품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4. 노케스템(NOCHESTEM)인가?
일반적인 건강기능식품은 주요 성분 외에 외형제를 구성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첨가물과 부형제 등 화학성분을 포함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 화학성분의 경우 종류가 너무 많고 복잡해서 소비자들이 합리적인 선택을 하는데 방해가 됩니다. 또, 주요 성분 외에는 크게 도움이 되는 부분도 없지요.
그래서 가급적 이런 성분이 포함되지 않은 제품인지 확인하는게 좋습니다. 이 노케스템(NOCHESTEM)은 첨가물, 부형제 등의 화학성분을 쓰지 않았다는 표시로 특허청에서 확인이 가능하니 제품을 고르기 전에 미리 확인해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5. MBP, 락토페린 함량
위에 언급한 4가지를 모두 확인했을때 선택지가 많이 남아있으면 추가로 MBP와 록토페린이 포함된 제품인지 확인하시면 좋습니다. 이 두 영양소는 뼈 건강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콘드로이친으로 연골, 관절을 챙기면서 함께 복용하면 좋습니다. 상황에 따라서 따로 다른 상품으로 복용하셔도 되고, 함께 포함된 제품이 있다면 그거 하나로 복용하셔도 좋습니다.
참고로 MBP는 조골세포(뼈를 보강하는)를 활성화, 파골세포(뼈가 무너지는)를 억제시키는 효과가 있는 유단백추출불인데요. 이 성분을 판단하는 지표 성분이 락토페린입니다.
마치며 적는 글
사실 위에 작성한 콘드로이친 상품 선택 기준에 부합하는 상품은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관절 영양제를 알아볼 때 가격, 효능, 효과 등을 다 생각했을때 스스로와 타협해서 상품을 고르게 되는데요.
그런 과정을 거치더라도 최소한 1~3번은 반드시 챙겨서 복용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 뒤에 4번, 5번을 우선순위로 두고 제품을 선택하면 2개 상품 정도로 충분히 좋은 선택을 할 수 있겠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