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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잡담

요즘 근황 (feat. 비트코인 and 아주스틸)

by 니플 2022. 4. 11.

간만에 요즘 근황을 올립니다. 간략하게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3월에 열심히 했던 비트코인 선물 매매는 구경하면서 밥값만 버는 중입니다.

2. 아주스틸이 움직이고 있는데 hts는 아직도 안 켜고 있습니다.

 

그럼 사족을 담아서 잡담을 남겨봅니다.

 

1. 비트코인

 

저는 주식이든, 코인이든 가치를 평가받는 영역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돈의 주인을 바꾸기 위해서 존재하는 영역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힘의 차이에 의해서 더 많이 가진 자들이 덜 가진 자들의 자본을 빼앗기 위해 만든 전쟁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이유로 요즘의 상황은 좋아보이지 않아서 관망하는 자세를 취하고 있습니다.

 

※ 4월달에는 100만원 정도 수익을 봤으니 무리하지말고 구경할 생각입니다.

 

▲ 어제 찍어둔 바이낸스 선물거래 거래대금 모습입니다. 비트코인이 4428인데요. 제가 선물을 시작한 이후로 가장 적은 수치가 아닐까 싶습니다. 보통 앞에 1자리가 더 있었고 최근 상승에서는 19000까지 봤는데 75%가 줄어든 모습입니다. 이걸보고 롱이고, 숏이고 관심이 없어져서 주말내내 구경만 했습니다.

 

* 오늘 아침에 질리카에서 3만원 정도 먹고 점심값만 벌은 상황입니다.

 

▲ 오늘 아침 9시에 결정된 지난주 주봉 모습입니다. 긴 음봉을 끝내 말아올리지 못하고 마감했습니다. 제 예상이 틀려서급등할수도 있으나 굳이 이 자리에서 돈을 벌기 위해서 매수하기는 싫어서 구경을 하기로 한 것입니다. 일부에서는 숏을 치면 되지않느냐 라는 말을 할 수 있는데 숏도, 롱도 결국 시장에 대한 믿음이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지금처럼 캔들을 만들기 위해서 호가창에 장난질을 치는 것이 전부인 장 흐름에서 굳이 수익을 바라고 들어가고 싶지 않을 뿐입니다.

 

* 추세선을 긋게 만들고 그 선을 일부러 깬 뒤에 쭉 말아올리는 패턴이 몇 번이나 보이고 있습니다. 그걸 보고 역이용한답시고 들어갔다가 그대로 나락으로 빠질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거래량이 좀 나온다면 개미털기든, 찐하락이든 믿음이 가겠으나 낮은 거래량은 믿음 배제하지요.

 

제가 큰 돈 굴리며 투자를 하는 전문가도 아니고 300만원 정도를 테더(usdt)로 들고 있다가 가끔 밥 값이나 벌면 되기에 이런 결정을 했네요.

 

다만 아예 시장에서 이탈을 할 생각은 없습니다. 현재 본전인 300만원을 유지하면서 심심할때 매매를 하는 용도로 쓸 것입니다. 국장이고, 미장이고 이 돈으로 현물을 만져서 선물만큼의 수익률을 기대할 수 없기 때문에 굳이 이탈할 생각은 없습니다.

 

※ 요즘 훼이크도 많고 꼬시기도 너무 많아서 확 오르던, 확 내리던 관심이 없습니다. 그저 누군가는 부자가 되고 있겠구나 생각할 뿐이죠.

 

2. 아주스틸

 

▲ 국장에서는 아주스틸이 꽤 보기좋은 상승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제게는 애증의 종목이고, 저를 국장에서 퇴학시킨 종목이지만 추세가 바뀐지는 좀 됐습니다. 추세가 꺽이던, 유지되어 흐르던 저는 이미 물린 상태이기에 아무 감흥이 없지만 지지난주부터 눈길이 가기 시작했습니다. 만약 제가 다시 국장을 한다면 전보다는 좀 더 나은 매매를 할 수 있을것 같네요. (돈이 있어도 국장 계좌에는 한 푼도 넣지 않습니다.)

 

오늘의 상승이 어떻게 진행될지는 알 수 없으나 고수들은 이미 지난주부터 들어오기 시작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그 정도로 최근 움직임이 좋았습니다.

 

* 자본의 전쟁터에서 굳이 재료를 따지고 싶지는 않습니다. 제 블로그 글이 다음 통검에서 빠지고, 어제 기사가 올라오고 오늘 띄웠을 뿐입니다. 누군가의 돈을 잡아먹기 위한 움직임이지요.

 

아주스틸 종토방만 보더라도 작업 아이디들이 눌림을 줄 때 극성을 부리는걸 알 수 있습니다.

 

* 종토방에서 패드립이 나오고 사람들끼리 싸우는 스토리가 쌓이면 작전중이라는 겁니다. 돈이 안 되는데 누가 시간을 씁니까? 그 패드립 박던 아이디는 오늘 탈출했겠네요. -5%에 벌벌 떠는 척하며 안티에게 부모님 안부를 물을때부터 알아봤는데 또 여기서 눌림을 주기 시작하면 나타나서 투자자 코스프레를 하겠죠. 그냥 다 세력 알바일 뿐입니다.

 

▲ 그래도 국장은 역겹네요.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가 전혀 자산으로서의 역할을 못 하고 있습니다. 처음 국내 주식을 시작하는 분들은 가장 먼저 픽하는 종목일텐데 안타까울 뿐입니다. 상징성 조차 방어하지 못하는 시가총액 1위라니. 이런 시장에서 무슨 희망이 있겠습니까? 1원짜리 가상화폐보다 가치가 없는 대한민국 시총 1위 휴지조각(휴지도 1원은 넘으려나?)

 

어쨌든 아주스틸을 저점에서 잡았던 분들은 차익 실현을 하고 꺼억 하고 있겠네요.

 

※ 보기 좋은 모습이라고 희망을 이야기하는건 아닙니다. 그저 지금 제 상태에서 물린 종목이 하나도 없다면 지난 주에 매수할 생각을 가질 정도로 예쁜 움직임이라고 말하는것 뿐입니다. 그렇기에 전 아직도 hts조차 켜지 않았습니다. 본절 탈출? 아직 기대가 안 됩니다.

 

혹시라도 이 종목을 본절 근처에서 탈출하게되면 다시 그 돈으로 국장을 하지 않을까 싶네요.

 

사족

 

당분간은 취미 생활이나 하면서 바이낸스 차트나 구경해야겠습니다.

 

* 질리카 오르는 척 하다가 쏟아버리네요. 저점 높이는 추세를 보여주는 척 하더니 쏟아버리네요. 개미털기 일수도 있으나 오늘도 수익을 보고 싶다고 덤볐다면 전 이미 물려서 화를 내고 있겠지요. 그냥 모니터 3대니까 차트나 켜놓고 구경이나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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