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버거킹 쿼드로치즈와퍼를 즐겨먹는 사람인데요. 배달 어플로 시키면 매장 가격보다 높은 가격이라 잘 안 먹게 됩니다. 차를 끌고가서 포장으로 받아올려니 귀찮기도 하고요. 그래서 한동안 패스트푸드를 먹지 않았는데요. 최근에 집 근처에 동네 햄버거 집이 생기면서 단골이 되고 있습니다.
버거킹보다 크기도 작고 내용물도 단출하지만 가격도 괜찮고, 무엇보다 걸어가서 받아올 수 있다는 장점 덕분에 햄버거가 땡기면 시키고 있네요.
* 최근에는 3~4천원이 넘어버린 배달비가 괘씸해서 집 근처 가게 (피자, 치킨, 분식, 햄버거, 냉면) 위주로 주문을 하고 있습니다.
* 얼마전에 배달비가 변하지 않아서 시켰던 단골 치킨집에서 크게 실망한 뒤로 그냥 집 근처로 다 바꿨습니다. 가격도 똑같고, 배달비도 똑같은 양이 줄었더군요. 12~13년전부터 먹던 브랜드라 뻔한데 양이 바뀌니 영 마음이 좋지 않았습니다.
어쨌든 예쁘게 잘라서 찍은 사진이 없어서 그냥 동네 햄버거집 상품들 사진을 올려봅니다.
▲ 첫 주문때 집 근처인지 모르고 배달을 시켰지요. 이거 보니까 또 먹고 싶네. 오늘 LASL 16강 D조 보면서 먹어야겠네요.
▲ 뭘 시킬때마다 플라스틱 덩어리라 귀찮았는데 다 종이라서 이 점도 좋습니다.
▲ 서비스 요청은 하지 않았는데 치즈 가루를 보내주셨네요. 덕분에 잘 먹었고 남은건 김치찌개 끓일때 넣었습니다.
▲ 일반적으로 프랜차이즈 대형 매장에서 파는 햄버거보다 훨씬 작은 사이즈입니다. 개인적으로 쿼트로치즈와퍼 외에는 치즈버거만 먹는 입장에서 만족스러운 크기입니다.
▲ 치킨버거 모습인데 패티도 괜찮고 내용물도 신선했습니다.
▲ 일반 행버거였는데 내용물은 좋았으나 번이 눅눅해서 좀 아쉬웠습니다.
오늘 포장 주문하고 가져오면 빵칼로 잘라서 사진을 또 찍어봐야겠네요.
개인적으로 동네 매장이라서 프랜차이즈 대형 매장보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한 끼 해결하는 입장에서는 만족스럽습니다. 직접 만들어 먹어도 되지만 1인 가구인 입장에서 재료를 다 쌓아놓을 수 없기에 사먹는게 더 저렴하거든요.
어쨌든 이렇게 먹고 살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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